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는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투자 도구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년 4월 기준으로 가입자 수가 525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계좌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데요. ISA 추천과 ISA계좌개설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특히 비과세 혜택과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서 관리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ISA 계좌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ISA 가입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ISA 계좌 특징
ISA 계좌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개인 종합 자산관리 계좌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하나의 계좌에서 예금, 펀드, ETF, 주식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계좌입니다. 이러한 통합 관리 기능 덕분에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선택하는 상품입니다.
ISA 계좌는 크게 일반형, 서민형, 농어민형으로 나뉘며, 각 유형마다 가입 조건과 혜택이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형: 직전 연도 근로소득 5,000만 원 이상 또는 종합소득 3,800만 원 이상의 소득자들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서민형: 직전 연도 근로소득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인 경우, 그리고 소득이 없는 분들도 가입 가능합니다.
농어민형: 농어민 거주자 중에서 종합소득이 3,800만 원 이하인 분들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계좌는 연간 2천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비과세 혜택은 일반형의 경우 수익금 200만 원, 서민형과 농어민형은 400만 원까지 적용됩니다.
만약 이 한도를 초과하게 되면,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세율로 원천징수되지만, 일반 주식 계좌와 비교하면 여전히 세금 부담이 낮습니다.
ISA계좌 장점과 단점
ISA 계좌는 이자 및 배당 소득에 대해 절세 혜택을 제공해 세금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래 ISA 계좌의 장점을 확인하시고 필요하다면 계좌 개설을 고민해 보세요!
✅비과세 혜택: 가입 유형에 따라 일정 금액까지 발생한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비과세 혜택! 비과세 혜택 한도는 소득 기준 및 직업에 따라 구분되는 ISA 계좌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형은 200만 원, 서민형과 농어민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손익통산 혜택: ISA 계좌는 일반 계좌와 다르게 투자 순수익에만 과세가 적용됩니다. 이를 손익통산 혜택이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ISA 계좌를 통해 500만 원의 이익과 300만 원의 손해가 발생하면, 순수익 500만 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됩니다.
✅과세이연 혜택: ISA 계좌는 만료 및 해지 시점에만 세금이 부과되는 과세이연 혜택이 있습니다. 투자 시 발생한 수익에서 세금이 바로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더욱 많은 자금 운용이 가능한데요.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ISA 계좌의 장점
ISA 계좌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세제 혜택입니다. 일반 주식 계좌의 경우 수익금에 대해 15.4%의 세금이 부과되지만, ISA 계좌는 비과세 혜택 덕분에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ISA 계좌에서는 손익 통산이 가능하여 이익과 손실을 합산한 금액으로 세금이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A 종목에서 1,000만 원의 수익을 얻고, B 종목에서 3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경우, 700만 원에 대한 세금만 부과되는 것입니다.
ISA 계좌의 단점
물론 ISA 계좌에도 단점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의무 가입 기간이 3년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이 기간 내에 해지하게 되면, 그동안 받은 세제 혜택을 모두 반환해야 하며, 15.4%의 이자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또한, 해외 주식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며, 중도 인출 시 세금이 부과되고 납입 한도가 복구되지 않는 점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ISA계좌 유형 추천
여러 가지 ISA 계좌 중에서 어떤 유형을 선택할지 고민이 될 수 있는데요. ISA 계좌는 투자 성향에 따라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 중 선택하여 개설할 수 있는데요. 중개형 ISA는 개인이 다양한 주식과 채권 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습니다. 예·적금 가입을 목적으로 금융기관이 지정한 상품에 투자를 원한다면 신탁형 ISA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일임형 ISA는 전문가에게 자산 운용을 맡기는 방식으로 투자 경험이 적거나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ISA 계좌 중개형을 추천드립니다. 중개형 계좌는 다양한 투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보수 및 수수료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매우 유리합니다. 실제로 중개형 가입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다양한 투자 상품을 직접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이 계좌는 적극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ISA계좌 개설 방법
ISA 계좌 개설은 매우 간단합니다. 주로 사용하시는 증권사 앱을 통해 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가입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서민형이나 농어민형에 해당하는 분들은 소득 확인 증명서를 제출하여 유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서류 제출이 필요할 경우, 홈택스에서 소득 확인 증명서를 발급받아 증권사에 제출하면 됩니다.
일단계, ISA 종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신탁형, 일임형, 중개형 중에 선택합니다.
계좌 개설을 진행하기 전,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ISA 종류를 고려해야 합니다. 예·적금 위주의 안전한 투자를 원하신다면 신탁형, 개인이 다양한 주식과 채권 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하고 싶다면 중개형, 투자 경험이 적어 전문가에게 자금 운용을 맡기고 싶다면 일임형 ISA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단계, 은행이나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개설합니다.
ISA 종류를 결정했다면 은행이나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개설하면 되는데요. 신탁형이나 일임형의 경우 은행 및 증권사 관계없이 개설할 수 있으나 중개형을 원하신다면 증권사에서만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삼단계, 매년 한도 2,000만원까지 계좌에 자금을 이체합니다.
계좌 개설 후에는 매년 한도 2,000만 원까지 자금을 이체할 수 있습니다. 납입한도는 이월이 가능하고 총 1억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ISA 계좌 활용 방법
ISA 계좌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장기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달 일정 금액을 국내 상장 해외 ETF에 적립매수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TF는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투자 상품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월급날마다 적립매수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ISA 계좌는 최소 3년 동안 계좌를 유지해야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도 해지 시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투자하여 혜택을 최대한으로 누리는 것이 좋은데요.
펀드, ETF 등 투자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예·적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연 5% 금리의 정기 예금에 넣어 만기 시 50만 원의 이자를 받는다면, 일반 계좌에서는 15.4%의 이자 소득세로 인해 423,000원만 수령할 수 있는데요. ISA 계좌를 이용하면 50만 원 전액을 그대로 받게 됩니다.
또한 3년 동안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받았다면 해지 후 재개설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ISA 계좌를 재개설하면 새롭게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특히 해지 후 60일 이내에 만기 금액을 연금계좌로 이체하면 최대 10%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만기 후에도 혜택을 잘 활용하여 알뜰하게 자산을 관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ISA 계좌는 장점과 혜택이 훨씬 많은 상품입니다. 장기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세제 혜택을 누리고 싶은 분들에게 ISA 계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ISA 계좌를 개설하고,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누려보세요!